제 목 | [합격후기] 최종합격후기 [광주 컨벤션 센터] | ||
평 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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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6.20 | 조회수 | 17,870 |
수강 기간 : 18년 6월~10월, 19년 2월~3월 (6개월)
공기업 준비 기간: 17년 01월~ 19년 06월 (2년 반)
수강 강의: 경영학 올인원 패키지, 공기업 ncs 준비반, 박민제 프리미엄 준비반, 백주아 1:1 면접강의
필기합격: 농협6급, 농협 자산관리회사, 광주 컨벤션센터
최종합격: 광주 컨벤션센터
01. 공기업 준비 과정
저는 17년도 01월부터 한전을 목표로 공부하다가 계속되는 필기낙방에 학원의 문을 두드린 케이스입니다.
처음 공기업 준비를 할 때 너무 단기간에 합격한 수기만을 보고 쉽게 생각한 것이 장기 수험생이 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졸업 후 17년도 상반기, 17년도 하반기, 18년도 상반기 세번째 필기시험까지 낙방한 후에야 학원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02. 학원 수강
학원에서 저는 박민제강사님의 수업과 김동주 강사님의 경영학 수업을 제일 열심히 들었습니다.
박민제 강사님은 정말 열정으로, 시험 트렌드에 맞추어 계속 발전하는 강의를 제공하십니다. 다른 학원의 강의는 들어보지 못했지만 감히 박민제 강사님의 강의가 최고라고 장담합니다.
김동주 강사님은 경영학을 정말 외우기 쉽게 알려주십니다. 비전공자도 한번만 들으면 잊을수 없는 암기법으로 강의를 하십니다.
저는 김동주 강사님의 경영학 수업을 들은 이후로 경영학 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시험 하루전에 필기한것을 보기만 해도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또, 김동주 강사님의 교재를 한쪽에 2페이지씩 나오는 링제본으로 복사하여 들고다닌 것이 크게 도움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시험장에 가져가기도 쉽고, 시험 하루 전 복습을 할 때도 굉장히 빠른 시간에 수업할 수 있습니다.
03. 자습
18년도에는 학원에 9시에 나와서 수업을 듣고, 6시 학원 앞의 종로 YMCA에서 필라테스 강의를 듣고, 다시 학원에 돌아와 문닫는 시간까지 공부했습니다.
19년도에는 2시에 학원에 나와 수업 없는 날은 6시, 수업 있는 날은 10시 수업 끝나고 집에 가는 다소 불성실한 태도로 임했습니다.
ncs는 학원에서 내준 자료와 스터디 과제로만 공부했습니다. 수업을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제공해주는 자료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복습해서 완전히 내것으로 만드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특히 저는 확률과 응용수리가 약해서 세번씩 풀었습니다. 학원 근처에 복사집이 있긴 하지만 복사하는데 드는 돈이나 교재 새로사는 돈이나 비슷하기 때문에 각자가 책을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전공은 함께 공기업을 준비한 친구와 학원 인강으로 자습했습니다. 회계는 재경관리사를 준비하며 미리 공부했었고, 재무관리는 공부시간을 줄이기 위해 기본 이론인강만 듣고 학원교재로 독학했습니다. 처음에는 경영학만 공부하다가 후에는 경제학도 함께 공부했습니다. 오정화 회계, 전수환 1000제, 공기업 경제학 기출문제 책이 도움되었습니다.
04. 면접준비
저는 백주아 강사님의 1:1 면접 코칭을 받았습니다. 면접 코칭이었지만 오히려 자소서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백주아 선생님이 강조해주신 공기업 관련 정보 검색하는 법을 활용하여 심층 면접과 직무관련 논술전형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종 합격했을 때는 오히려 인턴경험과 인턴 당시 사수분의 도움이 컸습니다. 유사직종에서 인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사수님의 도움을 받아 3시간 동안 인성면접 준비, 관련 사업조사를 했는데 그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일을 해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은 면접에서 할 수 있는 말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여러분도 면접에 들어갔을 때, 유사직종에 근무하는 지인이 있다면 두 다리, 세 다리 걸쳐서라도 도움을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05. 실패와 성공의 이유
저는 한전을 목표로 2년간 준비했다가 한계를 깨닫고 다른 기업으로 전향한 케이스입니다. 평소 머리회전이 빠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상위권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한다면 NCS는 당연히 뚫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한전의 벽은 높았습니다.
학원 NCS 강의는 매우 효과가 뛰어납니다. 실제로 수업을 듣기전 모 기업 기준 56점이었던 ncs점수가 수업을 들은 후 79점까지 훌쩍 뛰었습니다.
농협6급, 농협 자산관리 공사 NCS는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필합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평소에 자신이 실수를 잘 하는 성격인지, 수리적인 응용력이 뛰어난지, 실전에 강한 타입인지 등을 생각해보시고 학원 수강 후에도 원하는 공기업에 합격하지 못했다면 과감하게 전공위주로 전략을 바꾸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상경과 전공자, 독학 기준 추천 루트는 학원 교재 -> cpa 객관식 기출문제집 순입니다. 올해들어 갑자기 NCS와 전공 난이도가 높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론 대학교 졸업시험 수준에서 CPA,CTA 연습문제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원에서 쓰는 공기업 전공 교재로 전체과정을 숙달하신 후 cpa 객관식 교재로 연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 공부해서 나쁠건 없습니다. 남들보다 1문제 더 맞춰야 하는 시험이니까요.
저의 장시생활 이유는 종로 국가학원을 너무 늦게 찾은 것, 전공 공부를 늦게 시작한 것, 스스로를 믿지 않고 계속 흔들린 것 세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일년동안 NCS는 대체 뭘 공부해야 하는지. 오르긴 오르는 건지, 남는 시간에 뭘 공부해야 하는지 전혀 감도 못 잡은 상태로 영양가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진정한 공기업 준비는 종로 국가고시학원에 등록한 18년도 하반기부터 시작했다고 보는것이 맞습니다.
또, 중간중간 멘탈 흔들리지 않고 공부를 꾸준히 했다면 훨씬 빠르게 합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은 절대 흔들리지 마시고 스스로를 믿기 바랍니다. 3년이나 공부한 저도 결국은 합격했습니다.
제가 최종합격한 이유는 실제로 관심 있고 관련 직종 인턴경험이 있는 회사에 지원했기 때문입니다. 그 전에 두 번 금융관련 공기업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나 면접에서 낙방했습니다. 금융 관련하여 꾸준히 노력해온 사람에 비해 관련 경험이 없었던 저의 답변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종로 국가고시 학원은 정말로 좋은 학원입니다.
첫째로 커리큘럼이 잘 되어 있습니다.
둘째로 같은 공기업 준비생들끼리 정보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가 아주 도움됩니다. 작게는 멘탈관리, 자소서 마감시간 체크부터 크게는 NCS 스터디와 전공지식 교환, 생생한 면접 후기 교환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셋째로 현장 강의가 뛰어납니다. 현장 강의를 들어보시면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저는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공기업 취준시장에 뛰어들어 많은 시간을 낭비했습니다만 여러분은 학원의 도움을 받아 빠른시간 내에 합격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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