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고범석 교수님 미시경제학을 시작으로, 거시경제학, 국제경제학 그리고 실전반까지 쭉 수강하였습니다.
애초에는 코트라가 목표였는데, 코트라 채용 중간에 탈락하게 되면서 aT공사를 준비하였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범석 교수님의 경제논술 강의는 대한민국 1등이며, 백주아 교수님의 면접 코칭 역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전체적인 채용과정이나, 연봉, 복지 등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 저는 많은 취준생분들이 궁금해 할 만한 질문을 중심으로
합격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1. 취준기간은 얼마나 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전공공부 기간, 대략적인 전공공부 방법, NCS 준비기간 등)
A: 저는 18년 6월 30일에 장교로 전역하였고, 그 이후 2개월 간 코트라를 위해 경제논술과 직무역량평가를 준비하였습니다.
NCS는 6월 말차 휴가를 이용해 국가정보학원에서 기초반을 수강하고 이후에는 위포*나 박문각 교재를 이용하여 독학했습니다.
경제논술은 코트라를 준비할 당시 이대로 준비하다가는 떨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원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6월에는 미시를 보고 전역한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거시경제와 국제경제 그리고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막판 논술연습을 하였습니다.
이후 코트라의 꽃인 경제논술은 통과하였지만, 이후 프로세스에서 탈락을 경험하였습니다.
바로 학원에서 스터디를 구했고 다행히 마음에 잘 맞는 한 분과 함께 NCS스터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aT공사 경제논술을 준비하면서 고범석 교수님이 정리해주신 자료들을 보며 복습하였습니다.
aT와 코트라는 유사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농산물을 다룬다는 점과 공산품을 다룬다는 점입니다.
이에 착안하여 농산물 공급곡선의 비탄력적인 특성을 이용하여 aT경제논술 기출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2. 경제논술의 경우 준비기간, 인강 및 교재, 학원 등 준비 방법이 궁금합니다. 코트라 및 무역협회 등 경제논술 준비 경험이 없어 준비 방법이 막연합니다
A: 저는 코트라 준비를 위해 무작정 종로국가정보학원으로 가서 고범석 교수님의 경제학을 수강하였습니다.
저도 경제학 이론은 몇 가지 알고있었지만, 경제논술은 처음이라 일단 부딪혀보자는 생각으로 학원을 가보았습니다.
경제논술은 쉽게 말해, 이론이 완벽히 정리된 상태에서 현재의 시사와 국제경제를 결합하여 답안지에 적어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적인 이론이 완벽히 정리되어야 하며 평소 경제신문을 통해 시사에 동향에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3. 어학의 경우 850이 최소지원충족 점수라지만 합격자분들에 비춰보았을 때 어느 정도가 평균인지, 타 제2외국어 자격을 갖추는것이 필수일지, 아니면 전형 과정의 영어면접에 집중하는 것이 입사에 더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A: aT공사가 블라인드 채용을 하기 전에는 서류가 굉장히 까다로웠다고 들었습니다. 토익 컷이 980정도라고 들은 적이 있어서 토익점수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경제학 공부를 하는데 시간을 많이 써서 저는 근처에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 2외국어 자격증은 처음부터 시작하신다면 안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이미 해 온 것이 있다면 완성 후 경제학 공부를 바로 시작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4. 평소 면접준비를 위해 따로 참고하신 자료나 도움이 되었던 준비방법이 있었는지 마지막으로 여쭙고 싶습니다.
A: 면접은 필기합격 이후 7일 간격으로 전형과 발표가 진행되어서 시간이 빠듯했습니다.
aT공사는 기업정보가 많이 없는 곳이라 저는 aT공사 홈페이지를 정말 샅샅이 뒤졌습니다.
수출정보종합시스템이나, 10월 밀 대두 옥수수 가격동향과 같은 곡물정보 그리고 농업신문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얻고자 많이 노력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백주아 교수님의 면접컨설팅을 받으면서 제 자신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보고, 또 예상질문들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NCS상황면접, 개인PT면접 등 다양한 면접 케이스에 맞게, 기업에 맞게 정리해주신 덕분에 면접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기본기에 충실하여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5. 자세한 합격후기지만 면접질문이나 필기, 면접 질문 내용이 비공개라 적지 않으신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제가 면접 과정 도중 발견한 적은 없지만, 보통 회사의 면접내용 그리고 시험내용은 유출하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종합격까지 받은 마당에 정보유출의 오해를 만들지 않기 위해 최대한 배제하고 작성하였습니다 ㅎㅎ
하지만 제가 위에 정말 꿀팁들을 많이 공개했으니 진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