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합격후기] [공기업] 코레일 최종합격 후기-[박민제 선생님-NCS Premium 성적관리반]&[백주아선생님-1:1개별코칭] ((스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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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10.28 | 조회수 | 26,898 |
필기,면접, 철도적성검사와 채용검진을 통과하고 지역본부 배치를 받은 뒤에 임용식을 기다리면서 글을 씁니다.
단순히 넋두리일 수도 있겠지만 제 글을 본 누군가가 저처럼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되는 계기를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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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NCS를 17년 1월부터 혼자 준비했습니다.
당시에는 회사를 다니고 있었고 17년 가을에 퇴사하기까지 유명 출판사의 많은 책을 풀었습니다.
X포트, X커스 등등 다들 이름 들어본 적이 있는 출판사와 유명 선생님의 책을 풀었지만 혼자 하는 공부의 한계를 느껴서
퇴사 후에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량을 늘리고 스터디에 참가해서 실전감각을 기르려고 노력했지만
2018년 상반기에 지원한 모든 공기업에 탈락하였습니다.
그러던 차에 지인들의 걱정어린 조언을 듣고 학원을 다니기로 결심하였고,
종로국가정보학원을 찾은 이유도 많은 학원 중에서 그나마 집에서 가까워서입니다. (이때는 이게 탁월한 선택일 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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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제 선생님의 NCS Premium성적관리반
학원에서 내방해서 커리큘럼에 대해 상담을 받아 보신 적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강료는 취준생에게 상당히 부담이 되는 금액입니다.
그러나 저는 나이도 많았고, 그만큼 절실했기 때문에, 그리고 혼자 공부한 기간동안에 나름의 기초실력은 있다고 자신해서
프리미엄 성적관리반을 수강하였습니다.
프리미엄 성적관리반은 1주간 커리큘럼이 (실전 모의고사)+(학원에서 정해준 스터디 모임)+(박민제 선생님의 강의)로 구성되어
실전 감각을 기르는데 특화된 반입니다.
실전감각을 기르는 것보다 강의를 많이 수강해서 기본 실력을 좀더 보충하고자 하는 분께는 안맞겠지만
다행히 저에게는 커리큘럼이 잘 맞았습니다. 만약 NCS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분께는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통해 시험에서의 시간배분능력을 기르고 1주일에 한번 있는 박민제 선생님의 1회 있는 강의도
복습하는데 조금 버거웠습니다.
이 부분은 수강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잘 판단하세요.
저는 모의고사에서 실전감각을 기르고, 스터디 모임을 통해 저와 다른 문제접근법을 가진 조원분께 자극도 받고
도움도 받으며 공부를 하였고,
마지막으로 박민제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제가 몰랐던 부분에 대해 많이 보충하였습니다.
박민제 선생님의 강의는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기름종이'입니다. 옛날 화학시간에 액기스를 추출할 때 사용하는 기름종이처럼
선생님 본인이 최신 시험 경향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시고 취합하여 필요한 부분만 알려주시기 때문에
혼자 공부할 때보다 더 효율이 올라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메이저 공기업마다 문제푸는 전략과 주의사항에 대해 말씀해주시는데, 이게 제게 너무나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박민제 선생님도 메이저 공기업에 입사하신 경험이 있는 분이셔서 우리 수험생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시고
강의 중간중간에 농담으로 긴장도 풀어 주시며,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해주셔서 매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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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아선생님의 1:1개별 면접코칭
백주아 선생님은 처음부터 개별코칭을 통해 만나뵌 것이 아닙니다.
NCS프리미엄반 수강생에겐 백주아선생님의 4주간의 면접특강을 들을 수 있는 특전이 있었고 이 특전을 통해서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또래로 보이는 백주아 선생님께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매우 부끄러웠습니다.
(나중에는 저보다 한참 나이가 많으시다는 것을 알고 선생님의 동안에 놀랐습니다.)
그러나 백주아 선생님의 강의는 그 부끄러움을 참고 들을 만한 가치가 있었고,
공기업에서 행해지는 면접 유형과 자소서 작성방법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작년에는 떨어졌던 농협,수협,은행, 건보 등 많은 공기업의 서류전형을 통과하였습니다.
그래서 코레일의 필기를 통과하자마자 즉시 백주아선생님의 개별 코칭을 신청하였습니다.
일단 백주아 선생님 강의의 강점은 기본이 충실하다는 것입니다.
화려한 자기소개를 쓸 수 있게 도와준다거나 개인기를 준비시키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만의 노하우를 토대로 한 기업분석과 직무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황과 면접유형에 대비하여
직무기술서를 기반으로 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훈련을 시켜주셨고, 이게 면접장 가니까 그 효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코레일 면접준비 외에 지속적으로 다른 기업 지원 준비를 도와주시고 멘탈케어를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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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합격할 실력이 되었다기 보다 학원에서 좋은 분들께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었습니다.
민제쌤은 공부 외에도 시험과 지원전략에 대한 상담을 친절히 해주셨고,
주아쌤은 나이값도 못하고 계속 흔들리는 제 멘탈을 계속 잡아주시면서 격려해주셨습니다.
프리미엄반 전담 여실장님은 커리큘럼 내에 제공되는 자료 외에도 제가 추가로 부탁하는 자료도
제공해주시며 많은 편의를 봐주셨습니다. (많은 자료를 받았지만 나중에 책 정리할 때 보니 상당히 많이 못풀어서 죄송합니다.)
함께 스터디한 ㅎㅇ씨는 철도적성검사에 대비하여 많은 조언을 해주셨고 그 덕분에 적성검사를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스터디 조는 아니었지만 학원에서 만난 동생 ㅅㅁ이는 면접 통과하고 해이해져서 줄담배 피는 저를 잡아주었고,
그 결과, 채용검진에서 적정 혈압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집에서 가까워서 선택한 곳에서 좋은 분들을 만났던 것이 행운이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얘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자습실에서 열심히 공부하시는 다른 수강생분들을 보면서
'나이도 많고 머리도 굳은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자신의 업무에 대해 긍지를 가지며 근무할 수 있는 곳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공간에서 공부하신 분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목표하신 기업에 입사할 수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민제쌤, 주아쌤, 여실장님, ㅎㅇ씨, ㅅㅁ이 ,그리고 제게 도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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