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018 하반기 코레일 최종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ncs 공부하면서 공기업 준비를 했었는데 항상 커트라인에 살짝 못 미치는 점수였습니다.
그때는 아쉬워했지만 올해 상반기 때까지 그런 점수가 계속 나오니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ncs 강의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현장 강의를 찾던 도중 해커스와 종로국가정보학원둘 중에 선택하게 되었는데 직접 수업을 한 번씩 들어보니 제가 원하는 수업 스타일이어서 종로국가정보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ncs 강의는 실전 위주 강의였습니다. 3명의 선생님이 파트별로 강의하셨는데 저는 수리와 도표 해석이 약해서 김환수 강사님 강의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대충 풀어라는 말씀이 제일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ncs는 시간이 부족한 시험이라서 시간을 아끼는게 정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똑같이 정답을 맞히더라도 5초라도 아껴야 하는데 그 점을 잘 짚어 주셨습니다. 수치들을 전부다 계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법을 배웠고 옛날에는 문제를 보자마자 급하게 계산부터 시작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하면 이걸 효과적으로 답만 찾아낼까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학원 방법대로 공부하다 보니 드디어 1년 내내 오르지 않았던 점수가 올라서 필기를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백주아 선생님의 면접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다른 회사 면접에서 떨어져 본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떨어질 당시 제가 면접을 잘 본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왜 떨어졌을까 의구심도 들었었는데 수업을 들어보니 왜 떨어 진지 알 수 있었습니다.

백주아 선생님께서는 면접의 답변들도 알려주지만 더 좋았던 건 마인드를 다잡아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면접관들이 좋아해서 눈에 들 수 있고 무조건 창의적으로만 해야 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주셨습니다. 또, 몇 개의 답변을 준비해서 폭넓게 이 질문 저 질문에서 응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이번 면접 때 예상치 못한 당황스러운 질문이 나왔지만 잘 헤쳐 나왔던 거 같습니다.
 

최종 합격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